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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오르는 공모주 시장… 올해 새내기株 평균 수익률 52% - 조선비즈

banyakgayas.blogspot.com
입력 2020.06.28 09:27

올해 증시에 신규 상장한 종목들이 평균 50%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조만간 SK바이오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대어급’ 기업들의 상장도 줄줄이 예정돼 있는 만큼, 공모주 시장엔 당분간 대규모 자금이 계속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공모 절차를 거쳐 증시에 신규 상장한 기업(코넥스·스팩 상장 제외) 12곳의 공모가 대비 평균 주가 상승률은 지난 26일 기준 52.4%로 나타났다. 공모주 청약으로 주식을 배정받은 투자자가 이날까지 이 종목을 갖고 있었다면 이 수익률을 올릴 수 있었단 의미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기업 12곳 중 9곳의 주가가 공모가를 뛰어넘었다. 지난 22일 코스닥시장에 들어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조장비 업체 엘이티는 26일 2만300원을 기록해 공모가(7800원)보다 배 넘게 올랐다.

서울바이오시스도 최근 종가가 공모가 대비 144% 상승했고, 레몬(120.8%), 에스씨엠생명과학(70.9%) 등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팜의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마지막 날인 지난 24일 투자자들이 NH투자증권 명동 WM센터에서 청약을 신청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여기에 대어급 기업까지 연달아 등장하고 있어 공모주 시장엔 자금이 몰리고 있다. 내달 2일 상장을 앞두고 있는 SK바이오팜은 지난 23~24일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청약 배정 물량 391만5662주에 대해 총 12억6485만3070주 청약 신청을 받았다. 모집된 증거금은 총 30조9899억원이다. 지난 2014년 제일모직이 세운 역대 최대 증거금 기록(30조649억원)을 갈아치웠다.

신도기연도 2조7500억원의 증거금 모집에 성공했고, 위더스제약도 증거금 2조7500억원을 모집했다.

이후에도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카카오페이지, 카카오게임즈 등 대어급 기업의 상장이 줄줄이 예정돼 있어 올해 하반기까지 공모주 투자 열풍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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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8, 2020 at 07:2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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